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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앙아아앙
정신적 고자인지 초식남인지, 혹은 도 닦는 스님이 될 팔자인지. 자아정체성이 아직도 헷갈리는 이십대 머저리의 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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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10. 27. 13:12 겪고/유럽 여행기

이건 런던에서 묵었던 숙소 바로 앞 전경.
아침 일찍 스코틀랜드 에딘버러행 비행기를 타러 가기 전에 한 컷 찍었다.



이게 스코틀랜드 전통음식중에 H...음...하...음...하기스?이...ㄴ가?

무슨 순대같은거래서 달라그랬는데 이것마저 튀겨버려따...모든 것이 튀겨지는 영국...




여기서부턴 다시 에딘버러 캐슬. 성 외벽 너머의 광경이다. 쳐들어올때 고생좀 했을거시다.





똑같은 위치에서 각도를 높여 한 컷 더.



다~보인다


에딘버러 캐슬락 입성 직전.



여기서 담배를 태우고 보니 꽁초 버릴 곳이 없어서

안내원에게 님 쓰레기통 어디있셈? 했더니

왜영?해서 꽁초버리게영

그러자 그냥 땅에 버리랜다

ㅎㅎㅎㅎ....개쿨...씨발...






이건 왜 있는걸까 라는 생각과 함께 한 컷. 수도시설같다



근데 왜 여깄지? 말 물먹이는 곳인가


저 빨간 옷 아지매가 꽁초 땅에 버리라던 그 아지매



성 내부 진입. 개머싯ㅅ다..























대포쨩...예쁘다능...










갑옷쨩...머싯다능...


스텐실쨩...안머싯다능...그냥 찍었다.



갑옷쨩...랜스차징 보여주세얌...



중세시대 갑옷이 그렇게 멋질 수가 없다. 다른 갑옷은 다 되는데 이 놈만 사진 찍지 말라 그래서 플래시 안터트릴께여...한 장도 안되나여...저 아시아에서 멀리서 옴...이러니까

한 장 찍게 해줌



그래서 두 장 찍음





왜 다 흔들렸지? 마음이 아프다.





이 대포의 포탄이 왼쪽 아래 있는 저 돌덩이임

아닌 거 같아서 직원한테 물어봄

근데 맞다고 함. ㄹㅇ 무식한 대포. 사정거리를 물어보니 멀리 보이는 건물을 말하며 저쪽까지 간다고 말해주는데, 생각보다 길었다.


전편에 찍은 동영상 기억 나실랑가? 그 대포임. 사람이 장전중이셈.





아 이거 기억난다. 정말 사고 싶었는데

가격도 가격이거니와 쓸데없이 무거워서 + 여행이 10일 넘게 남았는데 고장날까봐

못샀었다


씨..ㅂ...사도 됐던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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