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왜찍었을까? 기억이 나지 않는다.
여기가 어디였더라... 여행하자마자 사진 정리를 해야했는데
한 번 잊어버리니까 몇 달이 지나도록 기억나지 않아 이제야 정리하게 됐다
그래서 각 사진에 대한 정보가 잘 기억나지 않는다.
아마 House of the Parliament일거다. 런던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건물.
사실 런던에 처음 갔을땐 실망을 많이 했었다. 런던 아이, 런던 브릿지, 트라팔가 광장 등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었기 때문에 굉장히 고풍스럽거나 크고 아름다울 것이라 생각했지만 영 내 취향에 맞지 않는 건물들이었기 때문.
런던을 떠올리면 언제나 이 건물이 먼저 연상된다. 저녁 늦게 런던에 도착했음에도 굳이 밖으로 나간 이유는 이 건물을 보기 위함이었다.
혹 멀리서 찍으면 분위기가 또 달라질까 싶어서 길을 건너봤는데, 그 사이에 다른 관광객들이 새로 왔다.
딱봐도 오래돼보이는 나무들이 길목 이곳저곳에 서있어 좋았다. 가장 좋은 건 나무 주변을 처리한 방식이었는데 글로 설명하기가 좀 애매하다. 사진이 있었다면 좋았겠지만 그딴 건 없다.
이게 뭔지는 누가 봐도 알겠지! 빅 벤이다.
별 감흥 없었으므로 넘기자
런던의 야경이 좋다는 이야길 듣고 갔지만
글쎄용 ㅎㅎ...
가로등 불빛이 흰 색이 아니라 따듯한 느낌이 나는 빛이라는 점은 좋았다.
어 시발 이게 국회의사당이었나?
런던아이. 내 취향 아님.
왜 찍었는지 기억나지 않는 것들은 그냥 넘기자.
나중에 기억났을 때 수정하면 되겠지.
아마 런던브릿지에서 찍은 광경일...듯?
아 그래 런던브릿지 맞다.
친구가 유럽 여행중에 런던을 들른다기에 나도 구경 갈 겸해서 만났는데 그때 우리 둘 다 런던이 처음이었다.
런던 브릿지가 어디냐...작은 다리를 왔다갔다 하며 한참을 헤메다가 결국 행인에게 물어봤다. 런던브릿지가 어디에요?
^^? Here! 하고 쿨하게 가는 행인
우리가 서있던 작은 다리가 런던 브릿지였다.
이것도 유명한 성당...인가 그럴거임 세인트폴인가 모르겠다.
집에 가는 길에 발견한 건물
자줏빛이 멋져서 찍었다. 분위기가 작살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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